CodeStates - Section03 회고 블로깅

Section03 회고

Section02 회고와 함께 작성하는 관계로 이번에는 KPT방식을 적용하지 않고 회고를 작성해보려고한다. Section03은 Spring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울수있는 기회였다. 이번 섹션 강사분(정식님)은 정말 친절하시고 처음 배우는 분들도 따라갈수있도록 열심히 지도해주시는 분이였고, 섹션이 진행되는 기간동안 나도 열심히만 한다면 잘따라갈수있었던 시기였다.

방통대 마지막학기 기말고사와 함께 겹치기도하고 이것저것 일들이 있어서 솔찍히 섹션에 몰입해서 집중한 정도를 퍼센트로 따지자면 50% 였던것같다. 부족했던 것들을 돌이켜보자면 일단 공부 방식에 문제가 조금씩 생겼다. 시작은 의지 넘치게 시작해도 끝까지 같은 텐션을 유지하는게 힘든 내 성격이 3개월쯤 지나니 슬슬 나왔던것같다.

비대면강의에 적응을 했다고 해야되나...? 출결도 조금 소홀해지고(물론 지각 결석은 필요했던것들말고는 없지만) 부트캠프 일정을 좀더 내 생활에 맞춰서 진행했던것같다. 예를 들어 12시에 배가 안고프면 점심을 거르고 점심시간에 따로 공부를 진행하다가 2시쯤에 챕터가 시작되면 점심을 먹는 것등... 물론 내가 컨트롤만 잘할수있다면 꼭 맞춰서 진행할 필요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자취방에서 혼자 지내다보니 확실한 규칙이 필요함을 느낄수있었다. 다음섹션부터는 유동적으로 바꾸기보다는 계획표에 짜여진대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해야겠다.

그리고 공부방법에도 문제가 조금 있음을 느꼈다. 이번에 처음배우는 스프링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자잘하게 알아야할것도 많고 생각보다 집중도를 더 요하는 것들이었다. 섹션01, 섹션02에서는 한번 개념을 훑어본후에 예제코드까지 따라서 쳐보고 과제까지 할수있는 시간이 남았다면 섹션3은 그렇지가 않았다.

처음부터 하나씩 따라서 쳐가면서 개념을 이해하면 더 좋았을텐데 개념을 읽어서 이해하고 이해가 된다면 따라서 쳐보자는 생각때문인지 자꾸만 진도가 밀렸다. 그러다보니 트랜잭션부분에 왔을때는 거의 앞쪽 과제를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ㅋㅋㅋ

그래도 과제에 너무 비중을 두지말고 앞쪽부터 천천히 다시한번 복습해보라는 정식님의 말씀을 듣고서 힘을 얻었다. 빠른 진도였지만 생각해보면 충분히 공부할시간이 있었고 놓친것들은 못해낼것들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감을 가지고 다시 시작해보자. 화이팅!